스토리1

신혼부부의고스톱

천년제비 2004. 11. 15. 12:24



신혼인 부부가 나란히 앉아서 고도리를 치고 있었다.

세이 고도리가 아닌 진짜 고스톱.

모든 게임은 내기를 해야 재미있는지라

둘은 한 사람이 10점이 나면 키스를 하기로 하고

20점이 나면 섹스를 하기로 했다.

 

 

 

신랑이 날 기미가 보이자

신부는 신랑이 20점 나기를 바라면서 밀어 줬으나

신랑은 결국 10점 밖에 못했다.

아쉬운대로 열렬한 키스를 하는 두 사람.

그런데 키스를 하던 신부는 몸이 달아

키스로는 만족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신랑의 목에 팔을 감으며

그녀는 나즈막히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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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 흔들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