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스크랩] 2005년을 보내고 새해를 소망하며

천년제비 2005. 12. 27. 08:10
                   
'새해 삽살개처럼 활기차게'

 

2005년을  보내면서~~~


♠마지막이 아닌 추억하나 더 하는12월  ♠
마지막 달력 한 장
2005 년이 저물어 갑니다
.
저마다의 꿈을 간직한 달력 속의 봄,여름, 가을 ,겨울
12 월 마지막에 듣는 제야의종소리
올해도 들으며 무슨 생각을 할까 미리 앞서 생각하게 합니다.


'무엇을 했니'?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는 마지막달
결코 올해는 후회하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며 하루하루 보냈을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마지막에 도착해 보면
늘 후회스러운 일 투성입니다.


12월에는 떠나 보는 한해의 여정을 곰곰이 되돌아보는
뜻 깊은 달인 것 같습니다.


봄에 피운 꽃 한 송이
열정의 계절 여름을
가을에는 고운 노란 단풍 하나에도
이 겨울 첫 눈을 기다리는
소녀처럼 소년처럼 왠지 모를 길을 걷곤 했던 한해.


부족한 나  자신 을 위해 누군가가 해 주었던 간절한 기도가 있었을 테지요.
빚을 지고 가는 세월
우린 어쩜 날로 마음에 빚을 지고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운 웃음 주었던 이에게
먼저 다가와 마음 열어준 사람
다가와 따스한 손 잡아주며 힘내라고 용기를 주기도 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한일은 무엇이었을까요?


다 되돌려 주진 못하더라도 고마움의 표현을 못했더라도
잘하며 살았나?
반문하는 시간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겨울은 추운 계절입니다
춥지만 마음 따스하게 전해야하는 계절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이에게 한해의 고마움에 대하여
감사의 편지를 오늘 한번 써 보시길 바랍니다.

 

한해의 마무리을 서둘러 하기 보다
고운 추억하나 더 만드시는 날이 되시길.....

오늘하루도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파일링크 : 커피한잔.swf
출처 : 2005년을 보내고 새해를 소망하며
글쓴이 : 돼지꿈 원글보기
메모 :